영화 '레인 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은 흩어진 수백개의 이쑤시개를 한 눈에 세는 등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자폐증 환자역이고 실제인물은 Kim Peek이다.
Kim Peek은 좌·우반구를 연결하는 신경망이 없는 비정상적인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는 책을 읽을 때 왼쪽 눈은 왼쪽 페이지를 오른쪽 눈은 오른쪽 페이지를 각각 동시에 읽어
매우 빠른 속도로 읽고 또한 읽은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특히 어느 날짜를 묻든 무슨 요일인지 그날의 중요한 사건이 무엇인지를 모두 기억하였다.
과학자들은 Kim Peek의 두뇌가 좌·우 두반구의 신경연결이 없어
보통 사람과는 다른 신경연결망을 만들었고 이러한 추가적인 신경연결이
위와 같은 능력을 갖게된 이유라 말한다.
하지만 Kim Peek은 4살때 까지 걷는 법을 배우지 못했으며,
수학과 같이 추론력을 필요로하는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셔츠에 단추를 채우는 것과 같은 기초적인 일 조차 도움을 받아야 했다.
IQ는 87 수준이었다.
헌신적인 아버지의 노력으로 그의 영재성이 개발되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리고,
1984년 시나리오작가인 Barry Morrow를 만나 '레인 맨'의 대본이 만들어졌다.
<원문보기 Inside The Astounding Life Of Kim Peek – The Real Rain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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