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인 사시(斜視), 뇌질환 신호일 수도 성인 사시(斜視), 뇌질환 신호일 수도 종양·팽창된 혈관이 뇌 신경 압박해 생겨 두 눈이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사시(斜視) 소아에게만 잘 생기는 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시를 겪는 성인도 적지 않으며, 후천적으로 생기는 마비(痲痺)성 사시가 있는 성인도 국내에 8000명이 넘는다. 성인에게서 생기는 사시는 뇌동맥류(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나 뇌종양의 신호일 수 있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뇌압이 눈 움직이는 신경 마비시켜 성인이 돼서 생기는 사시는 눈을 움직이는 뇌 신경이 눌리면서 생긴다. 서울성모병원 안과 박신혜 교수는 "뇌동맥류가 생기면 혈관이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뇌종양이 있어도 종양 덩어리가 신경을 누르거나 뇌압을 높여 눈을 움직이는 신경에 마비를 일으킬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