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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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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땐 생각하는 뇌 부위 덜 자라 … 버럭·까칠·소심이로~ 사춘기 땐 생각하는 뇌 부위 덜 자라… 버럭·까칠·소심이로~ 요즘 극장가의 화제는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다. 23일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50만 명을 넘어섰다. 처음부터 이처럼 흥행할지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재밌고 감동적’이라는 입소문을 탄 뒤론 관객이 늘어났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이 영화의 흥행 코드다. 영화의 주인공 라일리는 열한 살이 되면서 사춘기에 들어섰다. 기쁨이(Joy), 슬픔이(Sadness), 버럭이(Anger), 까칠이(Disgust), 소심이(Fear) 등 의인화한 다섯 가지 감정이 얘기를 풀어나간다. 피트 닥터 감독이 실제로 딸의 사춘기를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감정 연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 애크먼 박사를 비롯한 ..
영화 '인사이드 아웃'으로 보는 '뇌 훈련으로 감정 다스리기' 영화 '인사이드 아웃'으로 보는 '뇌 훈련으로 감정 다스리기' 자신의 성격을 볼 수 있다면, 당신 마음의 컨트롤 본부에는 어떤 감정이 대장 노릇을 하고 있을까? 기쁨이? 소심이? 까칠이? 버럭이? 슬픔이?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을 통해 보면 기쁨이 11살 주인공 라일리의 마음을 통제한다. 에이미 포엘러가 연기한 기쁨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은 라일리가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서 새 학교와 새 친구들을 만나는 등 다른 감정이 여러 모로 더 적절할 상황에서도 물러서기를 어려워 한다. 나는 감정이 우리 삶에서 하는 역할을 30년간 연구해왔고,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인생의 고난을 겪고 났을 때 회복이 더 빠른 걸까 연구하게 된 동기도 그것이었다. 역경을 보다 잘 극복하는 회복력 좋은 집단의 특징은 무엇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