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 연구팀은 알콜성 경도인지장애(초기치매 증상) 환자에 대해 약물과 비약물 요법을 병행한 치료결과를 "The Journal Substance Abuse"에 지난 12월 게재하였다. 약물은 치매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도네페질(약품명:아리셉트)을 사용하고, 비약물 요법으론 게임형식의 두뇌훈련 프로그램인 브레인HQ를 사용하였다.
13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알콜사용장애(AUD)와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백인 71.5%, 평균연령 58.9세, 평균음주기간 42.1년) 매일 약을 복용하고, 총 48.4시간의 BrainHQ 훈련을 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 인지능력이 현저히 개선되었고(특히 기억력과 집행기능이 가장 크게 개선), 전반적 임상인상 척도(Clinical Global Impression scale)에서도 대조군의 59.5% 대비 90.9%의 좋은 임상회복 결과를 보여주었다.
브레인HQ는 이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16편의 연구에 사용되어 인지능력(주의력, 처리속도, 기억력), 신경건강(행동과 생각,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을 통제하는 신경망의 연결), 신체건강(심박변이도), 일상생활능력(수단적 일상생활 능력, 우울증) 등에서 다양한 개선 결과를 증명하였고, 물질사용장애(SUD) 환자에 대해서도 전통적 작업치료와 병행 사용되어 신경인지성과를 개선하고 높은 회복율을 보여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Think faster • Focus better • Remembe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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