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이야기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가 된다??
뉴런러닝
2013. 12. 26. 18:03
사람의 뇌는 보통 35세 이후로 노화가 시작됩니다.
뇌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건망증은
뇌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질병"은 아닙니다.
건망증은 뇌가 처리 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는 과부하가 걸렸을 때
뇌에서 보이는 하나의 "피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이 치매로 발전하는 경우는 대부분 없지만
문제는 치매의 초기 증상이 건망증으로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건망증은 지나간 일에 대체적인 윤곽은 기억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잘 떠올리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치매는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어버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 건망증은 그 순간을 기억을 못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생각나거나
귀띔을 해주면 금방 떠오르게 되는데,
치매 환자들은 그런 것이 도움되지 않습니다.
★ 치매 예방 및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1. 뇌 기능 강화를 위해 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
(뇌운동을 한다는 것은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을 의미)
2. 평상시 혈관성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
(치매의 중요한 유발 인자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