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효과

외상성 뇌손상(TBI) 환자의 재택 인지훈련 효과_연구

뉴런러닝 2021. 11. 24. 18:12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은 두뇌의 처리속도, 주의력, 작업기억 등과 같은 인지기능의 결핍이며, 이러한 문제로 안정적인 취업이나 일상활동을 수행하는데 제한을 받는다.

현재 이에 대한 치료는 전문가와 대면하여 개인별로 맞춘 인지재활에 중점을 두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뇌 가소성 기반의 두뇌훈련프로그램(브레인HQ)을 활용하여
원격의료가 적용 가능하고, 광범위하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최초로 발표되었다.

 

연구1
외상성 뇌손상 병력이 있고 7년 이상 인지장애가 지속되는 83명(평균연령 33세, 남성 81%)을 대상으로 치료그룹(브레인HQ 훈련)과 대조그룹(컴퓨터 게임)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12주 동안 하루 1시간씩, 1주일에 5일을 자택에서 자신의 컴퓨터로 훈련하고 전화로 원격코칭을 제공하였다.

훈련 직후 인지기능을 측정한 결과 브레인HQ 훈련그룹이 대조그룹 대비 3.9배 향상되었고, 훈련종료 후 12주가 경과한시점에 재측정한 결과 4.9배로 증가하였다. 브레인HQ 훈련그룹의 인지수행 종합측정의 백분위 점수는 평균적으로 50%에서 74%로 향상되었다.

위 연구는 미국방부가 지원하여 5개의 군인 및 재향군인 의료센터에서 수행하였으며 논문은 Brain: A Journal of Neurolog에 게재되었다.
연구2
뇌손상 후 8년 이상 인지장애가 지속되는 48명(평균연령 44세, 남성 52%)을 대상으로 브레인HQ 훈련그룹과 대조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브레인HQ 훈련그룹에 13주 동안 총 40시간의 청각훈련을 하도록 요청하였다.

훈련 종료 후 측정한 결과 브레인HQ 훈련그룹의 정보처리속도, 언어적 주의력과 작업기억이 현저히 개선되었고, 일상업무에서의 인지능력에 대한 표준 주관적 평가에서도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위 연구는 뉴욕대학 연구원들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논문은 Neurorehabilitation 저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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