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효과

심부전 환자, 인지훈련 실시하니 신체능력 크게 개선(연구)

뉴런러닝 2020. 10. 29. 16:49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기능이 떨어져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는 질병으로 다리의 극심한 피로, 숨가쁨, 발목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부전은 일반적으로 인지장애를 일으켜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재입원이 증가하고 사망율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미국 Emory 대학의 연구팀이 평균연령 61세,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주에 3회, 중간강도의 30~45분 걷기를 12주 동안 실시한 운동그룹과 같은 기간 동일한 걷기운동에 브레인HQ의 인지훈련용 게임을 추가 실시한 통합그룹을 아무 것도 하지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인지 능력, 자가관리 능력, 신체 능력 등을 검사하였다.

 

결과는 운동만 한 그룹은 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고, 인지훈련을 추가한 통합그룹만이 상당한 개선이 있었다. 특히 6분 걷기 테스트에서 대조군은 13m 감소하고, 운동그룹은 3m 개선에 그쳤지만, 통합그룹은 50m 개선되었다.

(*6분 걷기 테스트 결과가 300m 이하이면 더 높은 질병위험 및 입원율, 사망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연구대상 환자들의 평균점수는 340m로 매우 높은 위험상태)

 

연구진은 '3개월의 짧은 시간에 걷기와 인지훈련을 결합한 단순한 그리고 저렴한 활동만으로도 심부전 환자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인지 능력, 자가관리 능력, 신체 능력 등을 크게 개선시켜 재입원율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높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논문 보기-> Exercise and Cognitive Training Intervention Improves Self-Care, Quality of Life and Functional Capacity in Persons With Heart Fai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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