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이야기
외국어 공부, 인지기능 저하 효과 4배!!
AndyWorld
2015. 5. 6. 11:59
외국어 공부, 인지기능 저하 효과 4배
평생 모국어만 쓰는 사람보다 외국어 2개 이상 사용하면
치매 발병 4년 늦출 수 있어
나이 들어서도 외국어를 공부한다면
기억력이 유지되고, 치매를 늦추고, 다양한 문화 경험도 할 수 있는 1석 3조 효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신경생물학에 발표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신경생물학에 발표된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치매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211명을 조사했더니,
모국어만 평생 사용한 사람보다 외국어를 한두 개 쓸 줄 아는 사람에게서 치매 증상이 약하게 나왔다.
이들은 노화로 인한 뇌 손상이 일어나도 기억력, 문제풀이 능력 등 인지기능 감퇴 정도가 훨씬 덜했다.
신경학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언어를 2개 이상 배우면 치매를 늦춘다.
신경학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언어를 2개 이상 배우면 치매를 늦춘다.
인도 니잠의학원 연구팀이 치매 환자 648명을 조사한 결과, 두 개 이상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한 가지 언어를 쓰는 사람보다 치매가 평균 4.5년 늦게 발병했다.
외국어를 쓰면 다양한 뇌 신경세포가 활용되어 뇌 손상 시 보완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어를 쓰면 다양한 뇌 신경세포가 활용되어 뇌 손상 시 보완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럽 룩셈부르크의 건강연구센터 연구팀도 평균 73세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 이상 언어에 능통한 노인들은 2개 언어만 사용한 노인에 비해
인지 기능 감소를 겪지 않을 확률이 4배 정도 됐다.
연구팀은 여러 개의 언어를 습득하면 특정한 인식 과정이 발달해
나이 들어서 오는 인지기능 퇴행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외국어 학습효과는 나이 들어 시작해도 나타난다.
영국 연구진들은 11세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외국어 공부를 시키고 기억력과 지능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외국어가 지능에 미친 효과는 어릴수록 크지만,
노인들에게서도 역시 인지능력과 지능 향상이 뚜렷이 이뤄졌다.
다양한 언어를 쓰는 사람은 새로운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언어를 쓰는 사람은 새로운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젖어 있는 노인에게 유익한 능력이다.
장년 세대의 외국어 공부는 치매예방과 기억력 유지는 물론,
장년 세대의 외국어 공부는 치매예방과 기억력 유지는 물론,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삶의 폭을 넓히는 수단이 된다.